화요일, 10월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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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B ‘비트코인, 반감기 후 50만 달러 돌파’vs거시요인 간과해선 안돼

29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S2F 모델’을 고안한 네덜란드 출신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19년 고안한 ‘오리지널’ S2F 모델을 기반으로 분석했을 때, 비트코인 가격은 2024년 반감기 이후 5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와 관련해 그는 “고안 당시 S2F 모델은 4,000 달러에서 5만5,000 달러까지의 14배 상승을 예견했다”면서, “이는 10만 달러를 전망한 ‘개량형’ S2F 모델의 2배 상승 예측 실패보다 더 가치 있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는 “플랜비의 4,000→5만5,000 달러 모델과 5만5,000→10만 달러 모델 모두 ‘2024년 반감기 이후 50만 달러 돌파’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30일 에이엠매니지먼트가 주간 리포트를 통해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이 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인플레 요인이 있어 피크아웃을 섣불리 판단하기엔 이르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 연준은 6월 1일 QT(양적긴축)을 시작하며, 보다 적극적인 긴축에 들어간다”면서, “이것이 시장에 부담을 얼마나 안겨줄지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포트는 “비트코인이 현 가격대에서 가격 방어를 해주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단기 반등 가능성이 높지만, 2만5,000선을 이탈할 경우 추가 하락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한편, 또한 이날 두나무가 공개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1월~3월 매출액은 4,26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00억 원 가량이 줄어들었다.

1분기 두나무의 영업이익 또한 2,879억 원으로, 1년 새 절반 가량이 증발했다. 보유자산 규모는 10.2조원으로 지난해와 유사했으며, 현금성자산 또한 6.9조원으로 작년과 비슷했다.

보유 가상화폐의 경우 54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0억원 가량 평가손익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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