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2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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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두루마리 화장지 브랜드’차밍’ NFT경매 선보여

요즘 한창 인기를 끌며 열풍으로 떠오른 NFT(대체불가토큰) 시장은 단순히 디지털 스포츠 수집품이나 예술 전문가들 작품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소스의 NFT작품들이 경매에 부쳐지고 있는 건데, 여기에 큰 브랜드 기업들도 속속 시장에 대한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차밍 트위터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P&G 그룹의 두루마리 화장지 브랜드 ‘차밍(Charmin)’은 현재 라리블(Rarible) 코인 시장에 5가지 버전의 화장지 NFT 작품을 경매에 내놨다고 한다.

NFT작품 중에는 장식이 된 두루마리 화장지나 곰 마스코트 제품군의 이미지가 들어간 화장지 등 이 있다. 차밍은 “NFT 판매의 모든 수익금은 재난 지역 의료 전문가들에게 자원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다이렉트 릴리프(Direct Relief)’에 전달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차밍은 “각각의 NFT 작품은 암호화폐 구매자들이 실제 자신의 화장실 화장지 옆에 예술품을 비치 할 수 있도록 물리적 디스플레이와 함께 판매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도 시점 기준, 가장 높은 입찰가는 작품 하나 당 1랩드 이더리움(WETH)으로, 약 1800달러(약 202만원) 상당이다.

한편, 글로벌 럭셔리 경매업체 소더비와 크리스티가 일찌감치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경매 시장에 진출을 했고, 이달 초엔 멕시코 음식 체인점 타코벨이 직접 NFT를 발행했다. 또 지난 15일엔 DC코믹스가 자사 소속 캐릭터 프린랜서 작가들에게 자체 NFT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임을 알리는 등… NFT 열풍은 좀처럼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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