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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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자체 NFT를 1893개 출시해

펩시코가 최근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자체 NFT를 총 1893개를 출시하며 블록체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펩시코는 펩시콜라의 모기업으로, NFT 수를 의도적으로 1893개로 맞춘 것은 펩시코가 만들어진 연도가 1893년이기 때문이다. 펩시의 마케팅 사업부에서는 ‘펩시’라는 브랜드에 대해 음악과 대중문화에 강력한 유산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 사실에 힌트를 얻어 ‘마이크 드롭’ NFT를 출시를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펩시코가 출시하는 NFT 컬렉션의 이름은 ‘펩시 마이크 드롭’이며, 해당 NFT를 원하는 사람은 지갑 대기자 명단에 가입하고 필요한 절차가 완료되면 1893개의 NFT들 중 무작위로 한 개를 얻게 되는 방식으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한편 JP모건의 경우 본사가 있는 뉴욕에서 공개한 ‘전통경제 투자자를 위한 크립토 경제 포럼’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NFT를 제공하면서, 펩시코의 NFT 컬렉션 이벤트와 비교되며 나란히 언급되기도 했다.

JP모건이 진행했던 해당 포럼에는 코인베이스의 최고경영자인 브라이언 암스트롱과 FTX를 설립한 샘 뱅크먼 프라이드, 아바랩스를 설립한 에민 귄 시러 등이 참여했다. 한편 2021년 NFT 시장을 분석한 ‘체이널리시스’에 의하면 2021년 상반기부터 올 해 10월달까지 NFT를 구입하는데 들어간 투자자들의 돈은 약 270억 달러에 달했으며, 특히 NFT 마켓인 오픈씨의 경우 이번 해에만 약 160억달러에 달하는 암호화폐 확보를 달성했다.

사실 일반적으로 NFT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거래 규모가 약 1만 달러 미만이지만, 이번 2021년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NFT의 거래 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NFT 마켓인 ‘오픈씨’의 소식에 의하면 화이트리스트에 등록되어있는 NFT 판매자들이 거래로 인해 금전적 이득을 얻을 가능성이 75% 이상이지만, 해당 리스트에 등록되어있지 않은 판매자들이 실제 수익을 벌어들일 가능성은 약 20%를 웃돌았다. 이는 화이트리스트 등록 여부가 NFT 판매자의 수익 규모를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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