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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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가상화폐ㆍ블록체인 산업↑위해 전문가 자문위원회 설립

8일 글로벌 온라인 결제 플랫폼 페이팔(Paypal)은 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자문 위원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페이팔의 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자문 위원회에는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 CEO 피터 브리저, 조지타운대 경제법 교수 크리스 브루머, 조지타운 대학교 법학센터 겸임교수 티모시 마사드, MIT 디지털 화폐 이니셔티브 이사 네하 나룰라, MIT 교수 앙투아네트 스콜라, 캘리포니아 대학교 시몬스 컴퓨팅 이론 연구소장 샤피 골드와서 등 총 6명의 유력 인사들로 구성됐다.

특히 브리저 CEO의 경우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에게 비트코인 투자를 조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골드와서 소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제로지식 증명 기술을 고안한 MIT 연구팀의 일원이었다.

나룰라 이사는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의 디지털 화폐 구축을 위한 이니셔티브에 참여한 바 있다.

브루머 교수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의장 후보였으며, 마사드 교수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CFTC 의장을 역임했다.

그는 퇴임 후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당국이 승인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페이팔 측은 이번 자문 위원회 설립 배경에 대해 업계 최고 리더들과 협력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페이팔 수석부사장 겸 블록체인/암호화폐/디지털 화폐 총괄 호세 페르난데스 다 폰테는 자문위 구성과 관련해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회와 복잡한 도전과제에 대한 이해도를 보다 높이기 위해 세계 최고의 리더들과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위원회의 정확한 역할 및 운용 목적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한편, 페이팔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구매 및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했다.

이듬해 3월 암호화폐 기반 결제 서비스를 미국에서 처음 도입했으며, 이후 지원 국가를 영국으로 확대했다.

최근 업계에선 페이팔이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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