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24, 2024
HomeBlockchain페이팔, 암호화폐 사업 확대 계획

페이팔, 암호화폐 사업 확대 계획

글로벌 결제업체 페이팔이 아일랜드 지사에서 여러 개의 암호화 화폐 관련 직책을 모집하는 과정에 있어 급성장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회사의 야망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더블린에 본부를 둔 아일랜드 인디펜던트(Irish Independent)는 23일(현지시간) 페이팔이 더블린과 던달크 지사의 규정 준수, 자금세탁 방지, 사업 개발 등 다양한 암호화 역할을 충당할 계획이라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페이팔은 영국에서 암호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며 DeFi를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페이팔은 올해 초 가상화폐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용 암호화·블록체인 사업부를 출범시켰다.

당초 2020년 10월 미국 내 고객이 비트코인(BTC), 에테르(ETH), 비트코인캐시(BCH), 라이트코인(Litecoin)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시작됐다.

올해 3월에는 미국 고객이 보유한 디지털 자산으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오퍼링을 확대했다.

그리고 두 달 뒤 페이팔은 고객이 타사 지갑으로 암호화를 인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댄 슐먼 페이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월 자사의 암호 사업이 영업 첫 6개월 만에 모든 기대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디지털 자산이 빠르게 유입된 것은 가격 폭등과 맞물려 전체 가상화폐 시장이 2조6000억 달러에 가까운 가치평가로 몰렸다.

지난 5~7월 가격이 큰 폭으로 조정됐지만 암호시장은 바닥을 찾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슐먼은 지난주 페이팔의 분기별 실적 콜에서 회사의 암호 거래 서비스가 머지않아 영국으로 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결제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업그레이드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팔 사용자는 외부 지갑으로 암호화를 인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