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입장권을 ‘페이코인(PCI)’ 결제로 살 수 있게 됐다.
‘페이코인’의 운영사 다날핀테크는 1일 서울랜드와 제휴를 맺고 입장권은 물론 서울랜드 내 다양한 매장에서 본격적인 결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휴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는 ‘페이코인 70%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페이코인’으로 서울랜드 이용권 현장 구매 시 최대 70% 즉시 할인 (본인)을 받을 수 있고, 추가 동반 1인까지 최대 70%의 동일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인 기준 서울랜드 종일권(4만6000원)을 기준으로 동반 1인을 포함한 성인 2인 결제 시 9만2000원에서 최대 70% 즉시 할인된 2만7600원(1인기준 1만3800원)에 종일권 구매가 가능하다.
또 이달 중순부터는 서울랜드에서 자체 운영하는 식음료·선물 가게도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페이코인’ 하나로 서울랜드 전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다날핀테크 관계자는 “이번 서울랜드와의 제휴는 페이코인의 활용 영역이 기존 편의점, F&B, 커피업종에 이어 ‘테마파크’라는 새로운 업종이 추가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서울랜드 뿐만 아니라 현재 제휴를 준비 중인 복합쇼핑몰, 생활용품 브랜드 등과 같이 다양한 곳에서 페이코인만의 특별한 혜택 제공을 위해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페이코인은 종합 결제대행업체(PG) 다날이 발행한 가상화폐다.
최근 ISMS 인증 획득과 함께 대구시 디지털금융 인프라 사업 MOU 체결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페인코인은 2019년 서비스 오픈 이후 2년간 200만명의 앱 사용자와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이디야커피, 도미노피자, CGV 등 7만 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하는 등 국내 대표 간편결제 기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가상자산 결제서비스 외에도 ‘포인트 간편전환 결제서비스’, ‘비트코인(BTC) 연동 결제서비스’ 등과 ‘페이코인 쇼핑’, ‘페이코인 기프트’, ‘페이코인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오픈하며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