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코리아’가 오늘 14일 아랍에미레이트(UAE) 셰이크 마제트 투자회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팬덤코리아는 UAE 셰이크 마제트의 투자회사 ‘MJ Assets Investment’와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셰이크 마제트 투자회사는 얼마 전 부르즈빗(burjbit) 거래소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며 가상자산, 메타버스 부문 비즈니스에도 본격 투자를 진행중이다.
MJ Assets Investment의 공동 창업자 가운데 한 명인 조조 장은 “블록체인 산업 육성 정책을 통해 향후 메타버스를 비롯해 문화콘텐츠, 블록체인 산업 등 다양한 부문에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 정부 산하 유관 기관 및 아랍에미리트 정부 사이에서 블록체인, 메타버스 산업 육성과 관련한 논의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팬덤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하는 업무협약과 마제트의 방한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을 기대하고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중동의 블록체인 시장은 초기단계이지만 중동과 한국의 팬덤코리아 기술의 접목으로 곧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랍에미리트 지역은 정부의 공식적인 주도에 힘입어 최근 웹3.0 등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한편 아랍에미리트의 마제트 왕자는 메타버스, 블록체인, 금융 분야 투자를 위해 지난 12일 한국에 방문했다.
지난 13일 의정부시청에서 진행된 아랍에미리트 방한 행사에서는 UAE 마제트 왕자, 김동근 경기도 의정부 시장, 잼스톤필름, AKR 관계자,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마제트 왕자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알려진 조안나 요우아 그룹 회장과 자산운용사가 함께 투자에 대한 현실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행사 참석은 마제트 왕자가 지난 12일 방한 후, 첫 공식 일정이며 국내 기업들과 함께 투자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