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7일) 국회에서 블록체인 기반 P2E 게임에 대한 토론회가 열린다.
26일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문화콘텐츠포럼(대표의원 조승래, 연구책임의원 장경태)’은 이날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P2E 논란, 어떻게 볼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서울시립대학교 김상순 경영학부 교수가 ‘P2E와 게이밍 대체불가토큰(NTF)’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송석형 게임물관리위원회 등급서비스팀장 ▲전성민 가천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 ▲심재연 한국게임학회 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조승래 대표의원은 “최근 해외에서 돈 버는 형태의 게임인 P2E 게임이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에서도 P2E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현행법상 P2E 게임은 규제의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관련한 논란이 계속될 것이 예상되는 만큼, 국회에서 P2E 게임의 성장 가능성과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국회 문화콘텐츠 포럼은 게임, 영화, 만화, 음악 등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분야 전반에 대해 연구하고 관련 진흥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발족된 국회의원 연구단체다.
정청래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고문으로 활동하며, 권성동의원(국민의힘), 류효정의원(정의당) 등 여·야 의원 24명이 회원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