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수행하면서 수익을 획득하는 플레이투언(P2E) 게임 ‘파이브스타즈’가 최근 행정소송 패소하면서 국내 서비스를 종료했다.
게임사 측은 보상안으로 서비스 종료일 1개월 전까지 이용자들이 결제한 내역에 대해 환불처리를 하겠다고 고지했으나,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풀체인지 재출시 이후 전액 환불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파이브스타즈 개발사 ‘스카이피플’은 게임 공식 웹페이지에 파이브스타즈 서비스 종료 소식 및 환불 방침을 안내했다.
파이브스타즈 국내 서비스 운영 및 앱마켓 다운로드 서비스는 지난 1월 20일부터 공식 종료됐다.
구글 안드로이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지난 2021년 12월 21일부터 결제를 진행한 모든 내역에 대해 자동 환불을 진행중이다.
애플 iOS 이용자들의 경우 애플스토어 정책에 의거해 고객이 직접 환불을 신청해야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회사 측은 게임 내에 존재하는 대체불가토큰(NFT) 가운데 기존에 발행했던 것들 또한 사용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해당 상품은 게임산업진흥법에 준해 ‘경품’으로 간주되기 때문인데, 스카이피플 측은 파이브스타즈 NFT가 게임산업법 제28조 3조를 위반하고 있다는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NFT의 유통을 차단해야되는 법적 의무가 기업 측에 부여됐다고 전했다.
고객들 중 상당수는 행정소송 때문에 게임이 갑자기 종료될 가능성이 애초에 고지되지 않았고, 1개월 전이 아닌 풀체인지 출시 시점부터 전액 환불이 이뤄져야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게임 ‘파이브스타즈’는 지난 2022년 10월 17일 수집형 RPG 장르로 새롭게 리뉴얼되어 출시되었다.
파이브스타즈 내에서 NFT 거래 기능을 없앤 국내 서비스용 버전을 유지하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즉 이용자들은 게임 수행시 오랜 시간을 투자해 키워낸 캐릭터와 모았던 아이템들이 전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회사측이 현 국내 게임법에 맞게 게임을 수정하고 이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