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x가 분산형 거래소(DEX) 유동성 집계기를 위한 폴리곤 버전 API를 출시해 0x API 툴을 폴리곤 시장에 개방시켰다.
DEX 유동성 브리지 서비스는 월요일 발표된 공개를 통해 이 소식을 발표했다. 폴리곤에 대한 디파이(DeFi)가 급증하는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보인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발표에 따르면 폴리곤의 0x API는 스시스왑, 데프인, 커브 등 이더리움 기반의 주요 DEX 유동성 채널을 비롯해 도도, mStable, QuickSwap, Cometh 등이 특징이다.
폴리곤에서 0x API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안내문을 살펴보면 “개발자들은 오픈 소스 0x API와 함께 제공되는 설명서에 액세스하여 폴리곤에서 즉시 구축을 시작할 수 있다”며, “이 API는 DeFi 개발자들이 빠르고 안정적이며 사용하기 쉬운 방식으로 DEX 유동성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0x는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0x API 반복 시 오픈북 주문 및 견적요청(RFQ) 시스템 접근을 약속하는 등 DEX 유동성 집계 능력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의 일부로서, 0x 팀은 그것의 API 서비스가 약 25만 개에 의해 수행된 백만 개 이상의 거래로부터 260억 달러의 거래량을 촉진시켰다고 말했다.
이 260억 달러의 활동은 이더리움과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네트워크를 통틀어 이루어졌으며, 이 네트워크는 현재 가장 활발한 DeFi 시장이다.
0x 팀에 따르면, 폴리곤은 Aave, Curve, Augur와 같은 주요 DeFi 프로토콜을 끌어들이는 것이 플랫폼의 활기찬 DeFi 장면을 보여주는 증거로 볼 수 있다. 폴리곤은 최근 이더리움 호환 체인을 구축하기 위한 SDK 프레임워크를 선보였다.
한편 인터블록체인 유동성 프로토콜 렌도 폴리곤과 인터페이스하고 있다. 앞서 5월 렌은 렌 기반 포장 토큰인 ERC-20 비트코인(BTC), 도지(Dogecoin), ZCash(ZEC)를 폴리곤 네트워크로 포팅할 수 있는 새로운 브리지를 발표했다.
렌은 상호운용성과 유동성을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에 제공하는 오픈 프로토콜이다. 이 프로토콜의 기본 코인인 렌은 사람들에게 채권으로서 기능을 한다. 렌은 블록체인간의 유동성으로 인한 장애물을 제거해 탈중앙화 금융의 상호운용성을 확장하면서 그에 따라 접근성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