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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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명품 직구, 블록체인 기술로 좀더 편하고 안전하게

최근에 해외 명품 직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통 업체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GS 홈쇼핑과 롯데온 등은 명품을 해외에서 현지 가격으로 구매한 후 국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롯데와 GS는 소비자들에게 안전성과 더불어 원활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로 해외 명품 직구 시스템을 갖춘 ‘구하다’라는 업체와 협력을 시도하고 있다.

구하다는 해외 명품 직구 관련 스타트업으로, 창립한지 1년 조금 안됐지만 이태리에 있는 30여개 명품 부띠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약 6만여개 이상의 명품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스타트업 구하다는 최근들어 주문건수 25천건 이상을 기록했는데, 본사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상품을 주문을 했을 때, 재고가 없을 확률을 대폭 줄였으며, 짝퉁 상품을 구분해내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로 명품 브랜드들이 해당 상품의 판매권을 부여한 중간 부띠끄(도매업체)와 연결하여 직접 명품을 주문하고 결제를 하는 시스템이다. 이것은 해외 도매업체들의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상품을 구매하는 것과는 다른 체계로, 우선 속도 측면에서 훨씬 우세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해외 명품 도매업체들의 제품 재고 현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더불어서 주문 후 배송하는 절차 또한 매우 투명하게 추적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인기 상품들의 경우 조기품절되는 경우도 많은데, ‘구하다를 통해 구매하면 품절문제로 상품을 못받는 경우는 불과 5%정도라고 한다. 재고 관리를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정확히 파악해서, 즉시에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점을 떠올리며, 해외 직구 서비스 관련 유통업체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려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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