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美 인기 커뮤니티 레딧 통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비트코인(BTC)의 급작스런 가격 조정으로 시장의 상당 부분이 조정을 겪으면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개인투자자들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브레딧 통계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 커뮤니티는 매주 145,859명의 가입자가 늘었다. 지난 한 주 동안 DOGE의 극적인 상승률을 감안할 때, 회원 증가폭은 그리 놀랍지 않다. 밈 기반 암호화폐로 유명한 도지코인은 한 주 동안 400% 급등해 연간 수익률이 5,000%에 달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DOGE의 포물선 랠리는 주말 동안 완화되었으며, The TIE와 코인텔레그래프의 소셜 미디어 감정 데이터에서는 단기적으로 더 큰 하락세를 보여줬다. 왜냐하면, 이런 경우 가격 행동이 종종 소셜 미디어 참여와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디지털 자산 만능화에 전념하고 있는 r/CryptoCurrency 커뮤니티에서는 주중 신규 가입자 8만6838명이 추가됐다. 새 커뮤니티 회원들은 일요일 플래티넘 수상자 ‘미라자1h’의 환영을 받았는데, 미라자1h는 서브레딧 게시물에서 “지난 한 주는 암호화폐 세계에서 미쳐왔기 때문에 당연히 이곳은 특별하다. 당신의 호기심 많은 게시물/코멘트는 조금 무시됐을지도 모르지만, 주말엔 한가한 편이니깐 편하게 물어봐.”라고 신규회원들을 응대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DOGE와 마찬가지로 전체 암호화폐 시장도 일요일 세션에 진입해 3860억달러의 누적 하락세를 보였다. 디지털 자산 시장 시총이 잠시 1조 9천억 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나, 약 2조 달러로 회복되었다.
대규모 이탈은 경험이 풍부한 가상화폐 투자자들에게는 그리 새로운 것이 아니다. 강세장에서도 20% 이상 하락은 상당히 흔하며, 특히 대규모 랠리 후에는 더욱 그렇다. 비트코인의 해시파워가 급감할 것이라는 추측과 미국의 암호화된 은행들에 대한 규제 조치 가능성 등이 일요일 하락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