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초부터 이어져온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사회가 가속화되는 상황 속에서 블록체인 기술, 메타버스와 같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발전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서울시는 ICT 관련 글로벌 기업들, 전문가, 학계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디지털 리더들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 기술 및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온라인 공론장을 개최할 예정이다.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 동안 열리는 온라인 ‘2021 서울 스마트시티 위크’는 비대면사회와 앞당겨진 미래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서울디지털서밋’을 개최해오는 등 서울시와 글로벌 기업들, 국외 도시 사이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2020년부터는 서울디지털서밋을 ‘서울 스마트시티 리더스 포럼’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코로나19 시기에 맞게 행사를 온라인 방식으로 바꾸었다.
이번에 진행 예정인 행사는 4차 산업 혁명과 관련된 핵심 신기술의 대중화에 초점을 두고 강연과 좌담회, 포럼 등을 포함한 총 1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 행사는 4차 산업 기술의 전문가들을 비롯해 디지털 시대에 관심이 있고 익숙한 모든 일반인들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며 참가자들이 행사를 통해 쉽고 재미있는 내용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이는 유익함을 선사함과 동시에 4차 산업 핵심 기술에 대한 기민들의 관심도 제고와 결과적으로 기술 발전에도 긍정적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2021 서울 스마트시티 위크’에서는 스마트스터디의 이승규 부사장과 딥브레인AI의 김의영 사업개발실장이 기업혁신 사례를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용한 좌담회도 진행될 예정인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처음으로 아바타로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시민 관중들과 연사 모두 온라인 상의 아바타로 접속하여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서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기대되는 반응 및 결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