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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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BTC 환경문제 지적 트윗에, 두 CEO의 엇갈린 반응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CEO인 마이클 세일러는 억만장자 이자 테슬라 CEO인 머스크가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이 환경 친화적이지 않다고 한 주장에 대해, 트위터로 반격에 나섰다.

머스크는 지난달 안전점검을 위해 일시적으로 문을 닫은 신장공장 등 ‘더러운 석탄’에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채굴 사업장을 참조하는 글과 링크를 올렸는데, 이는 중국 최고 채굴장의 해시율이 급감하는 결과를 낳았다. 또다른 링크에서는 역시나 논란이 되고 있는 뉴욕의 그린브리지의 가스 연소 비트코인 공장의 확장을 지적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의 비용이 혜택 가치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머스크의 트윗에 대한 반격을 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80억 명의 사람들에게 재산에 대한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과 함께, 연간 10조 달러 이상의 경제적 피해를 내는 인플레이션과 통화 평가절하라는 세계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한다. 화석연료 문제는 2차적인 문제가 아닌가?”라고 말했다.

세일러는 머스크에게 애초에 테슬라의 대차대조표에 15억 달러의 BTC를 추가하도록 설득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져,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더 화가 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와중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사는 목요일 머스크가 추가로 1,500만 달러를 들여 271개의 BTC를 인수함으로써, 총 9만1850개의 BTC를 인수했다고 발표하면서 조정장의 하락세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모두가 머스크의 행동을 부정적으로 본 것은 아니었다. 투자기업 스카이브릿지캐피털의 앤서니 스카라무치 CEO는 머스크의 이같은 행동은 100% 재생에너지로 비트코인 채굴을 독려해, 환경 문제에 도움을 주려는 머스크의 계획의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론의 목표는 비트코인 커뮤니티를 레벨로 설정하고 정책 입안자들에게 청정 에너지 채굴의 시급성에 초점을 맞춘다. 100만 달러의 BTC와 *하이퍼비트코이나이제이션으로 가는 길은 재생 가능한 채굴을 요구한다. 일론은 이 점에 있어서 강력하게 공헌할 것 이며, 그는 BTC를 홀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퍼비트코이나이제이션(hyper-bitcoinization): 벤스버그가 주장한, 비트코인이 기존 화폐들을 대체한 이후의 시대를 가리키는 말.

그러면서, 그는 머스크가 ‘초 청정’ 비트코인 채굴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데, 50만 사토시스를 베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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