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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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상장 채굴사 디지호스트에 ‘주가 지속 1달러↓ 상장폐지’ 경고

15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텍사스주 증권위원회(SSB)와 텍사스주 은행국(DOB)이 파산 신청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보이저디지털(VGX)과 보이저디지털 자산 인수에 나선 FTX에 “이들은 텍사스 당국에 미등록 상태”라면서, “이는 거액의 벌금형 부과가 가능한 위법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SSB, DOB가 보이저디지털의 파산 절차를 담당한 미 파산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보이저디지털은 SSB, DOB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지 않고 영업을 했으며, FTX 역시 마찬가지로 무허가상태로 보이저디지털의 이자상품과 유사한 상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이저디지털이 추산한 피해자 배상액보다 실제 배상액이 더 적을 수 있다”면서, “자금 회수를 위해 채택한 가격 산정 방법을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소재 비트코인 채굴 업체 디지호스트 테크놀로지가 나스닥으로부터 상장폐지 경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나스닥은 “디지호스트 주가가 1달러를 지속해서 밑돌 경우 상장폐지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최소 10일 이상 1달러 이상 주가를 유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행기간은 180일이 주어졌다. 

디지호스트는 “이번 통지는 회사 운영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며, 나스닥으로부터 추가로 180일의 이행기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디지호스트의 주가는 지난 14일(금) 종가 기준 0.91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17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SIC)가 펀드운용사 홀론(Holon)의 BTCㆍETHㆍFIL ‘직접 투자 리테일 펀드’에 대한 잠정 운용 중단 명령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상품이 목표 시장 결정(TMD)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 

TMD란 상품에 대한 적격 대상자 및 상품 제공 방법에 대한 조건 등을 명시한 규정으로, ASIC 대변인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과 투기적 특성은 TMD를 적용하기에 부적절하다”며 “홀론은 TMD 적용과 관련, 펀드의 특성과 위험을 적절하게 고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한 중단 명령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지난 7월 홀론은 美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BTC, ETH, FIL에 직접 투자하는 리테일 펀드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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