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키리 비트코인 선물 ETF가 10월 22일(현지시간)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발키리의 비트코인 선물 ETF는 프로셰어스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비슷한 선물 기반 비트코인 ETF을 출시한 지 불과 며칠 만에,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프로셰어스의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가 지난 19일 출시됨에 따라, 발키리의 비트코인(BTC) 선물 기반 상장지수펀드(ETF)는 22일(현지시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발키리는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를 통해, 자사의 비트코인 선물 ETF가 마침내 승인을 받아 금요일 티커명 ‘BTF’로 나스닥 거래를 시작할 예정임을 확인했다.
발키리 비트코인 선물 ETF의 출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1일(현지시간) ‘발키리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에 유효성을 통보 한 데 따른 것이다.
발키리 펀드의 최고경영자(CEO) 레아 왈드에 따르면, 곧 있을 발키리의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는 암호화폐 업계와 미국 규제당국의 관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 이라고 한다.
왈드 CEO는 “이번 출시는 미국 규제당국이 암호화폐 자산을 금지하기보다는 규제하기 위해 암호화폐 업계와 협력하기를 원한다는 점을 더욱 확신시켜 주는 것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보다 많은 상품들이 시장에 나올수록, 인지도가 더 높아지고 (바라 건데,) 채택도 더 많아진다. 물론 비슷한 상품에 대한 다른 신청서들도 있어서 그 상품들 역시 시장에 출시되는게 맞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보도된 바와 같이 프로셰어스의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는 미국에서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로 출시되며, 19일 NYSE에서 첫 거래를 시작했다.
또 SEC는 앞서 10월 초 비트코인에 대한 노출도가 큰 기업들에 투자하는 볼트 에쿼티의 비트코인 연동 ETF 상품을 승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