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가상화폐 웹 지갑 메타마스크와 세계 최대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시가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 제재 지역에 대한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다.

이 같은 소식은 3일(현지시간) OFAC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제재 목록에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을 추가하고 난 후에 나왔다.
4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 매체인 디크립트는 “베네수엘라 메타마스크 이용자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차단되고 지갑 이용도 막혔다”고 전했다.
앞서 OFAC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을 제재목록에 추가했다.
블록체인 앱 인프라 제공 서비스인 인퓨라도 이에 맞춰 서비스 중단 지역 조정을 하면서 실수로 베네수엘라를 차단했는데, 인퓨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메타마스크에서도 베네수엘라 이용자 차단이 돼 버렸고 이렇게 해서 메타마스크도 인퓨라를 따라 제재를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OFAC와 인퓨라가 서비스 금지를 지정한 지역으로는 이란, 북한, 쿠바, 시리아, 크림반도, 도네츠크, 루한스크 등이 있다.
또한 오픈시 역시 이날 제재 지역 이용자 금지를 시작했다.
디크립트는 “오픈시에서 5명 이상의 이란 사용자가 계정 차단 문제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오픈시 측은 디크립트에 “OFAC 제재 목록에 있는 지역 이용자를 대상으로, 모든 서비스 제공을 금지한다. 제재 정책 위반 시 관련 계정을 차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