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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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연기금이 투자한 기업 중, 비트코인 투자기업 최소 2곳 이상

수백만의 스웨덴 연금가입자들이 주 연기금을 통해 비트코인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약 500만명의 스웨덴인들이 국영 연기금 AP7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통해, 비트코인에 간접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거의 500만 명의 스웨덴 연금가입자들은 대부분은 인식하지 못하는 사실이긴 하지만, 국가의 민간 연금 시장 내 ‘민간 저축 옵션’에 해당하는 정부의 주식투자를 통해 비트코인에 간접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현지 암호화폐 사이트 ‘트라이조 뉴스’에 따르면, 스웨덴 국영연금펀드 AP7 Såfa가 지분을 보유한 최소 2개의 기업이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우선 AP7 Såfa는 테슬라 지분 0.09%를 보유하고 있다. 테슬라는 현재 가격으로 약 30억 달러 상당의 4만 8천 BTC를 구매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AP7 Såfa의 500만 고객들은, 따라서 대략 43 BTC를 소유하고 있게 됐으며 이는 270만 달러의 가치가 있다. 이것을 개인 당 비트코인(940 사토시 또는 1억분의 1 BTC)으로 환산하면 0.59달러 정도이다.

또한 AP7 Såfa는 스퀘어 지분에서 0.1%를 약간 웃도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회사의 BTC 보유량은 테슬라 보유량보다 다소 적다. 트라이조는 AP7 Såfa 고객 당 계산을 해보면, 스퀘어가 보유한 펀드 지분을 통해 BTC(190 Satoshis) 0.12달러 정도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라이조는 테슬라와 스퀘어에 대한 계산이 모두 근사치이며, 최신 수치가 아닐 수도 있지만, 이러한 계산을 통해 수백만 스웨덴인이 암호화폐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한편, 노르웨이의 연금가입자들은 스칸디나비아의 연금가입자들과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오일 펀드 이자 최대 국부펀드라고 불리는 노르웨이 정부 연금기금은 이같은 투자유지를 통해 거의 600개의 BTC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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