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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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Fed, 분산원장기술 사용 금융기관 간 국내⋅국제 CBDC 지불 테스트 성료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뉴욕 연방 준비 은행과 웰스파고(Wells Fargo) 및 씨티은행 등을 포함 몇몇 대형 미국 은행이 서로 다른 금융 기관 간의 국내 및 국제 지불에서 ‘분산 원장 기술’을 사용한 실험을 성공리에 마쳤다.

“규제된 책임 네트워크(RLN; regulated liability network)”라고 하는 이 지불 시스템은 프로그래밍 가능성, 개인 정보 보호, 다른 도매 지불 시스템과의 상호 운용성24시간 가용성결제 속도의 다섯 가지 영역에서 성공적인 실험을 완료했다.

특히 개념 증명 프로그램은 뉴욕 연준과 비은행 금융 회사를 포함한 주요 금융 기관 간의 국내 및 국제 결제를 모두 테스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실험 참가자 목록에는 씨티, BNY 멜론, HSBC, PNC 은행, TD 은행, 트루이스트(Truist), US 은행, 웰스파고(Wells Fargo)를 비롯 마스터카드, 뉴욕 연방 준비 은행 및 국제 결제 시스템 스위프트(Swift)가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마스터카드의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책임자 라지 다모다란(Raj Dhamodharan)은 이날 성명을 통해 “RLN은 목적지가 아닌 여정을 의미한다”며, “생태계 전반에서 공통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우리는 더 넓은 결제 생태계의 이익을 위해 규모에 맞는 재정적 합의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미국 달러만 사용하는 개인 분산 원장을 사용했으며, 스테이블 코인을 포함한 외부 디지털 자산은 개념 증명 프로그램에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은 해당 실험에 사용된 도매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CBDC 채택 결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금융 기관 간 지불에 있어 CBDC를 ‘증거로 사용했을 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직 다음 단계까지 결정된 바는 없지만, 분산 원장을 사용하는 다른 영역에는 주식 및 채권과 같은 유가 증권이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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