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2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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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인간의 DNA까지 NFT로 판매된다?!

[cybex_dreamer 트위터] https://twitter.com/Cybex_Dreamer/status/1383168223902904329

몇몇 NFT들은 현재 인간의 DNA 서열을 가지고 있다.

미래에는 암호화폐 사용자들의 DNA 염기 서열에 대한 입찰이 시작되면서, 마치 *영화 “가타카”처럼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NFT는 아직 인류를 대신할 만한 인식 수준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일부분적으로나마 생명의 화학적 구성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1998년 미국에서 제작된 SF 영화)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사이벡스_드림어”라는 ID의 한 암호화폐 사용자들은 최근 ‘오픈시’의 디지털 시장에 판매하기 위해 그들의 개인 게놈(유전체)를 NFT로 등록했다고 한다. 그리고 익명의 판매자는 식별자, 염색체 번호, 염기쌍 위치, 유전자형을 기준으로, 각각 전체 DNA 염기 서열의 3분의 1을 포함하는 3개의 NFT를 경매에 부쳤다.

이같은 사용자 유전자 코드의 작은 샘플 NFT는 데이터가 “계보 연구에만 이용된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이번 첫 번째 NFT의 입찰은 대략 2,463달러인 1ETH에서 시작했다.

한편, 지금까지 개인이 블록체인에 DNA 서열화 및 채굴을 한 적이 몇 번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또 다른 회사 역시, 암호화폐 사용자들을 위해 같은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GenoBank.io’에선 고객이 생물학적 NFT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이로써 자신의 DNA에 대한 소유권의 일부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개인의 DNA에 관한 사생활 문제가 논란이 될 수 있는데, 이 같은 사안에 대해 법정에서 완전히 규정하고 있지 않다. 연방수사국은 성폭행이나 실종자 사건 등과 관련하여 CODIS(Combined DNA Index System)에 상당히 포괄적인 유전자 샘플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아직까지 DNA 샘플을 시스템에서 제거하기 위해선, 소유자를 대신해 제출된 법원 명령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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