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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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베이징 내 3천개 넘는 ATM에서 디지털위안화 현금교환 가능해져

베이징에 있는 3,000개가 넘는 현금 자동 인출기에서 이제 디지털 위안을 현금으로 바꿀 수 있게 됐다.

중국 농업은행은 앞서 올 1월 디지털 위안 ATM을 출시했다.

중국 주요 은행들이 상당한 디지털 위안화 추진력으로 ATM 서비스를 출시함에 따라,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 도입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현지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인민은행이 관리하는 CBDC인 ‘디지털 위안화’는 현재 베이징 전역의 3천개가 넘는 ATM에서 입출금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산업상업은행 베이징 지점은 3000여 개의 디지털화폐 호환 ATM을 설치해, 중국 수도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완전히 교환할 수 있는 최초의 은행이 됐다.

중국의 CBDC 시험에 연루된 또 다른 주요 은행인 중국농업은행(ABC) 또한 베이징의 주요 쇼핑거리인 왕푸징(王福慶) 지역에 현금인출기 10여 대를 배치했다.

앞서 보도된 바와 같이 국유은행(state-owned bank)은 올 1월 디지털 위안 ATM을 출시하여, 선전 지역 내 선별된 지점의 고객들이 디지털 통화를 입출금할 수 있도록 했다.

ABC는 디지털 화폐용 지갑을 개발하는 데 적극적으로 관여해 왔다.

중국 정부는 현재 진행 중인 디지털 위안 파일럿 활동 중 하나로, 디지털 화폐 복권추첨을 통해 수도 내 디지털 위안화를 적극 홍보해 왔다.

국가는 또한 ‘빨간 봉투’ 캠페인을 통해 4000만 위안(620만 달러)의 디지털 화폐 경품을 베이징 주민들에게 나눠주겠다는 방침을 밝힘으로써, 참가자들은 6월 20일까지 디지털 화폐 경품을 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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