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9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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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과 헥슬란트,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재화 수탁 서비스’ 관련 협약 맺어

블록체인 기술은 개인간(P2P) 거래시 자산 흐름을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어서 전통적인 금융산업에서 발생했었던 불투명 및 불공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미래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디지털 시대를 뛰어넘는 새로운 P2P 금융을 실현시키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미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고, 일상 곳곳에 블록체인 기술이 자리잡고 있어서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를 낙관하는 각종 전망들은 매일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인 ‘헥슬란트’는 작년에 NH농협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가상자산 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헥슬란트는 2021년 말까지 가상자산 수탁(커스터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헬슬란트의 수탁 서비스 프로젝트에 협력할 파트너사로는 갤럭시아머니트리와 한국정보통신 등이 있다.

가상자산 비즈니스 모델 연구 분야에서 헥슬란트와 업무협약을 맺었던 NH농협은행측은, 4개의 회사가 함께 블록체인 기술 및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구상할 수 있는 사업을 검토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업을 진행할 때 NH농협은행에서는 지분을 출자한 합작법인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번 지분출자는 NH농협은행 설립 이후 처음이라, NH농협은행에서는 의미있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헥슬란트와 NH농협은행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MZ세대(2030세대)를 주 대상으로 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한 커스터디는 단순히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에 한정되지 않고 게임, 부동산, 미술품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토큰화된 모든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재화들이 수탁 서비스 대상 범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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