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제조업체 노키아가 자사의 엔터프라이즈급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인프라 서비스인 노키아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노키아는 12일 발표한 발표문에서 자사의 새로운 블록체인 서비스가 안전한 프라이빗, 허가된 블록체인 인프라 프레임워크 내에서 데이터 거래와 분석을 제공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노키아측은 이번 발표의 일환으로 신뢰받는 데이터 전송을 위해 분산형 기술의 이점을 활용해 다양한 업종의 고객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키아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는 전기 자동차 충전, 환경 데이터 수익화, 공급망 자동화, 교통, 항만, 에너지, 스마트 시티, 의료 등 수많은 수직 부문에 동력을 공급하는 예방 정비 등 광범위한 수직적 사용 사례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데이터 시장의 수직적 통합 잠재력의 일부로서 노키아는 “새로운 서비스가 다른 통신 서비스 제공자들이 유사한 네트워크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키아의 클라우드 및 인지 서비스 담당 부사장인 Friedrich Traweger는 “Nokia Data Marketplace를 통해 기업과 CSP가 보다 풍부한 통찰력과 예측 모델을 통해 디지털 작업 방식을 추진하고 새로운 수익 흐름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노키아는 신뢰받는 데이터 교환과 수익화와 별개로 블록체인 기반 연합 학습 프로토콜을 통한 인공 기술 및 머신러닝의 진보를 향한 새로운 플랫폼 구축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키아는 2020년 시장 부문이 큰 성장을 경험하면서 블록체인 기반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선보인 최신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은 2021년의 주요 채택 동인으로 선전되어 왔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분야의 이 같은 큰 성장은 이 시장 부문에서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는 분산형 원장 기술 프로젝트의 가격 액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최근 들어 스텔라루멘(XLM), 신핀네트워크의 XDC, XRP 등 기업 중심의 암호화폐들이 가격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노키아는 1871년 설립돼 통신장비를 제조하는 핀란드의 기업으로 헬싱키, 프랑크푸르트, 뉴욕, 런던 주식시장에 주식이 상장됐다. 2009년에서 2011년까지 휴대전화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노키아는 5세대 이동통신을 포함한 셀룰러 표준 특허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9년에도 노키아는 1위를 차지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