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1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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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겔 돕슨: 암호화폐 부문, 전통 금융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해

ANZ은행의 한 고위 임원은 블록체인 오스트레일리아의 포럼에서 “암호화폐 부문은 전통적인 금융이 무시하기엔 너무 커질 정도로 성장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언급은 경쟁사인 커먼웰스 은행이 자사의 컴뱅크 앱(CBA)을 통해 10개의 디지털 자산을 위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이번 ‘State of Play’ 포럼은 11월 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오스트레일리아가 개최했으며, CBA의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출시 발표를 계기로 마스터카드, ANZ은행, NAB 등 기업 대표들이 암호화폐 분야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ANZ의 은행 서비스 포트폴리오 대표 니겔 돕슨은 지난 12~18개월 동안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이 성장하면서, 해당 부문이 은행 업계에 단단히 눈도장을 찍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어느 순간 그냥 무시할 수 없는 이런 무게의 돈이 나왔는가? 그리고 우리가 한동안 지켜보던 디파이 세계든, 혹은 단지 통화 공간에서든, 단지 돈의 무게와 돈의 질이 이런 세계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은 우리가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것 이상이 아닌가?”라고 물음을 던졌다.

돕슨은 이어 “이 같은 현상의 배후를 들여다보면, 우리는 금융시장 인프라에 대한 중대한 ‘프로토콜 전환’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바클레이스, 씨티은행 및 ANZ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가진 고위급 은행가이다. 돕슨은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온 기술 발전을 2000년대 초반 인터넷이 글로벌 상거래에 미친 변혁적 효과에 비유했다.

그는 “우리는 여기서도 같은 종류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걸 보고 있다. 우리는 더 탈중앙화되고, 주장하건데 더 신뢰 받으며, 더 안전하고, 더 빠르고, 더 저렴하며, 더 나은 것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것이 아직 증명되지 않았다고 해도, 이러한 프로토콜들이 더 나은 결과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논지를 갖고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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