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프리카 잠비아의 펠릭스 무타티 과학기술부 장관이 “잠비아 중앙은행과 증권 규제 당국이 협력해 암호화폐 규제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암호화폐는 잠비아가 나아가려고 하는 미래이며, 이 혁신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정책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며, “우리는 암호화폐에 신중히 접근하기 위해 규제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암호화폐는 금융 산업의 동력이자 잠비아 경제의 변화를 일으키는 날개짓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美 민주당이 FTX로부터 받은 기부금 가운데 2.2%(약 100만 달러 상당)을 반환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FTX는 지난 2020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 캠프에 520만 달러를, 민주당에는 4000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비트코인닷컴은 “과거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는 2020년부터 민주당에 막대한 기부금을 지원해왔다”며, “이번에는 민주당전국위원회(DNC) 등 3개 조직에서 FTX 기부금 가운데 총 100만 달러를 반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일 NH투자증권은 ‘토큰 증권(ST) 발행‧유통’의 자본시장법 편입에 따른 토큰 증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업간 협의체 ‘토큰 증권 발행(STO) 비전그룹’을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STO 비전그룹에는 NH투자증권을 비롯하여 ▲조각투자사업자 투게더아트(미술품), 트레져러 (명품·수집품), 그리너리(ESG탄소배출권) ▲비상장주식중개업자 서울거래비상장 ▲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록오디세이, 파라메타(구 아이콘루프) ▲기초자산 실물평가사 한국기업평가 등 각 영역별 대표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STO 비전그룹은 NH투자증권을 중심으로 조각투자사업자, 비상장주식 중개업자, 블록체인 기술기업, 기초자산 실물평가사 등 토큰증권 제도 정비에 따라 현행 사업모델 변화가 필요하거나, 미래 사업기회가 존재하는 기업들이 실무 논의를 위해 구성한 협의체다.
아울러 토큰 증권 활용 확대를 위한 포괄적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