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8월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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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아톤-뮤직카우, 스테이블코인·STO 융합모델 검증 나서


NH농협은행, 아콘, 뮤직카우가 스테이블코인·토큰증권(STO)을 연계한 융합 사업모델 검증에 나섰다.

NH농협은행, 아톤, 뮤직카우가 스테이블코인·STO 연계한 융합 사업모델 검증을 위해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K-팝 콘텐츠 금융 상품이 융합된 디지털자산 금융서비스 혁신모델 발굴에 나선다.

국가적 경쟁력을 갖춘 K-pop 콘텐츠와 전략적 결합을 통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수요 창출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개인과 법인 고객들은 환율 리스크 없이 실시간으로 결제·정산할 수 있는 글로벌 결제시스템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수요처를 창출함과 동시에 K-콘텐츠의 금융 상품화 및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톤-NH농협은행-뮤직카우 3사는 MOU 체결을 통해 연내 개념검증(PoC)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NH농협은행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의 주체로서 사업모델을 검증하고, 뮤직카우는 케이팝 콘텐츠 기반 플랫폼의 서비스 프로세스 모델을 수립한다. 아톤은 은행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운영부터 콘텐츠 플랫폼과의 프로세스 연동에 이르는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는 K-콘텐츠 기반 디지털자산과 전통금융이 만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디지털자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음악저작권을 거래할 수 있다면 생태계 안에서 유입되는 해외 자본을 통한 K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디지털자산 생태계 기반의 ‘K-문화금융’ 모델을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아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K-컬쳐라는 한국의 독보적 문화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다”며 “결제를 넘어 투자상품 거래라는 차별화된 영역에서 글로벌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새로운 활용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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