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9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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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빗썸과 함께 코인 투자사기 피해예방 활동


NH농협은행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늘어나고 있는 가상화폐 투자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협력한다.

NH농협은행은 가상자산 투자열기가 높아짐에 따라 빈번하게 발생하는 투자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빗썸과 공동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농협은행과 빗썸은 각 회사의 고객센터 상담사를 대상으로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상자산 투자사기 유형을 분석하고, 대응방법과 유의사항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또 농협은행은 160명의 가상자산 전문상담사를 배치하고, ARS 상담 코드를 단축해 고객들이 빠르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농협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제작한 ‘가짜 코인 거래소의 함정’ 숏폼 영상을 영업점 디지털 사이니지 스크린에 송출해 투자자들에게 위험성을 홍보한다.

향후에도 농협은행은 가상자산 투자사기를 대표유형별로 구분해 지속적으로 등재할 계획이다.

박광원 농협은행 기업디지털플랫폼부장은 “가상자산 투자사기 수법이 고도화됨에 따라 고객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농협은행은 금융당국 및 빗썸과 협력해 투자자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가상화폐 투자 열기 속에 투자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금융당국은 투자 사기 사례 7선 사례집을 발간하고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와 함께 피해 예방 홍보에 나서고 있다.

금감원은 ‘가상자산 불공정거래·투자 사기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주요 신고 사례에 대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신고센터에서 접수한 피해 유형으로는 △리딩방(26%) △미신고 거래소(18%) △피싱(17%) △유사 수신(5%) 등이다.

금감원은 ‘가상자산 투자 사기 대표 유형’ 영상 시리즈를 제작해 주의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교육용 유튜브 영상, 피해 사례집인 ‘가상자산 연계 투자 사기 사례 7선’ 등도 제작·발간했다.

7개 투자사기는 미신고 거래소를 통한 사기, 락업(잠금) 코인 판매(블록딜) 사기, 로맨스 스캠, 유명코인 사칭 사기, 가상자산 거래소 직원 사칭 사기, 가상자산 리딩방 사기, 대체불가토큰(NFT) 경매 사기 등이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투자 관련 유의 사항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DAXA 홈페이지에 통합 정보 게시판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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