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월간 NFT 거래량이 올해 연초 이후 94% 감소했다.
특히 6월 NFT 거래량은 약 10억 달러 규모로, 1월(166억 달러) 대비 94% 하락했다.
이를 두고 더블록은 “암호화폐 베어마켓이 NFT 거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수치”라고 평했다.
또한, 이날 NFT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슬램(CryptoSlam)에 따르면, 지난달 솔라나(SOL) 기반 NFT 거래 횟수가 약 170만건으로 지난해 8월 이래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03억 달러로, 11개월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솔라나 NFT 거래량은 올해 1월 2.99억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같은 날 크립토슬램 데이터에 따르면, 6월 플로우(FLOW) 기반 NFT 판매량이 1123.6만달러에 그쳤다.
2021년 이후 최저 규모로, 누적 판매량은 10.7억달러다. 지난 2~3월 플로우 기반 NFT 판매량은 각각 2억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한편, 인도 정부가 1일(현지시간)부터 암호화폐에 부과되는 30%의 양도소득세에 더해 암호화폐 거래에 대해 1%의 추가적인 원천징수(TDS)를 부과한다.
구매자는 암호화폐 거래 발생시 판매자에게 지불된 금액의 1%를 세금으로 공제하게 된다.
4월 1일부터 암호화폐에 부과되는 30%의 소득세와 함께, 1만 루피 이상의 거래에 있어, 투자자의 손익과 관계없이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1%의 과세가 추가로 부과되는 셈인 것.
추후 손실을 입증할 경우에만 환급을 요청할 수 있다.
단, 암호화폐에 부과되는 30%의 자본이득세 범위에 기프트 카드 및 리워드 포인트, 실물 자산 기반 NFT는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