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솔라나(SOL) 기반 NFT 마켓 매직에덴이 트위터를 통해 NFT 창작자 로열티를 창작자가 아닌 구매자가 직접 설정하도록 내부 규정을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이밖에도 창작자 수익창출 솔루션 개발을 위한 해커톤 및 플랫폼 수수료 면제 프로모션을 진행할 방침이다.
매직에덴 측은 “이러한 결정이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현재 NFT 시장이 이러한 추세로 가고 있어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NFT 마켓 X2Y2도 이와 유사한 정책을 발표해, 커뮤니티 내부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또한 매직에덴이 16일(현지시간)에는 NFT 제작자 툴 서비스인 ‘부츠(Boots)’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NFT에 손쉽게 이미지를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NFT 제작자가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매직에덴은 설명한다.
부츠 툴을 통해 이미지를 변경하면, 온체인과 월렛 모두에 자동으로 적용된다. 다만 해당 서비스는 NFT 플랫폼 메타플렉스 등에서 우선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17일 롯데정보통신이 자체 NFT 거래소를 조만간 오픈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블록체인 지갑도 제작중이라는 것.
롯데정보통신의 NFT 거래소는 현재 준비 작업을 거의 다 마치고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정식 오픈을 앞두고 동사는 오는 23일까지 NFT 서비스 기획을 맡을 3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마케팅 담당자를 채용하고 있다는 공고를 올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롯데정보통신과 파트너십을 맺고 NFT 거래소를 제작하고 있는 헥슬란트 측 관계자는 “현재 준비 작업은 99% 완료됐으며,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서 “멀티체인을 지원할 예정으로, 일단은 이더리움ㆍ클레이튼ㆍ폴리곤과 호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7월 헥슬란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 11월 출시를 목표로, NFT 거래소 제작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