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대 규모의 대체불가능토큰(NFT) 행사인 ‘NFT NYC’가 지난 21일(현지시간) 개최됐다.
이와 관련해 미국 뉴욕 지역의 타임스스퀘어 근처에서는 현재 4일동안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있으며 NFT 관련 이벤트를 홍보하는 광고들이 전광판을 가득 채우고 있다.
대체불가능토큰(NFT)은 유통을 비롯해 제조,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산업에 폭넓게 파고들고 있는 상황에서 홀더 중심의 커뮤니티 및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안 기능과 희소성 등이 큰 관심을 받으면서 국내외 기업들이 최근 적극적으로 NFT를 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규모 NFT 행사인 ‘NFT NYC’ 일정에 맞춰 NFT 아트 전시공간을 현지에 준비했다.
삼성전자는 TV를 통해 NFT 작품을 감상하고 거래를 진행하는 방식을 최초로 공개했으며 오늘 23일에는 블록체인 지갑도 소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같은 날 2차 NFT인 플라즈마의 티저 이미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요즘은 NFT가 디지털 아트 또는 게임 등에 적용됨으로써 단순한 흥미와 재미 수준에서 머무르지 않고 대기업들의 본격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이 요즘 가상자산 가격의 급락세와 NFT 시장의 암흑기에도 불구하고 NFT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는 엄청난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엔에프티고(NFTGo)가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NFT 보유자는 지난 2021년 6월에 약 50만 명에서 이버 해 6월 246만 명으로 1년 사이에 약 다섯 배가량으로 늘어났다.
한편, NFT는 메타버스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느, ‘피지털(physical+digital)’ 서비스의 핵심 수단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나이키는 가상 패션 업체인 아티팩트와 NFT 기반 디지털 운동화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것은 피지털 서비스의 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와 프라다그룹 등도 최근 자사의 제품에 진품 인증을 위해 NFT를 활용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