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톰 브래디가 설립한 ‘오토그래프’가 1억 7천만달러 모금 라운드를 완료했다. 지난 19일 NFT 마켓 플레이스인 ‘오토그래프는 글로벌 벤처캐피탈 ’안데르센 호로위츠(a16z)‘와 ’VC 재단‘, ’클레이너 펄킨(Kleiner Perkin)‘이 함께 1억 7000만 달러 기금 조성 두 번째 라운드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암호화폐 투자자인 케이티 하운과 라이트스피트 벤처 파트너의 니콜 퀸 등이 참여했다. 마련된 기금은 NFT 기술을 발전시키고 이용자 기반을 확장하는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오토그래프는 미식 축구 슈퍼볼 챔피언인 톰 브래디(Tom Brady)가 공동 설립한 마켓 플레이스다. 그는 2021년 4월에 대체불가능 토큰(NFT) 플랫폼인 오토그래프(Autograph)를 론칭했다. 그는 지난 해 한 언론매체를 통해 “나는 암호화폐를 매우 신뢰한다”고 밝히며 당시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비트코인 레이저 눈 밈’으로 변경하는 등 암호화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온 바 있다.
브래디는 당시 “나는 암호화폐를 아주 많이 신뢰하는 사람이며, 세상이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대화를 나누다는 것은 정말 멋진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브래디는 NFT에 대해 “유명인사와 브랜드 간의 차세대 상호작용을 대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크립토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기 위해 오토그래프를 시작했으며 유명인이나 유명 브랜드가 현재 팬들을 위해 수집품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암호화폐 참여할 좋은 기회다. 독특한 수집품을 위한 것이지만, 사실은 다양한 팬과 수집가에게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토그래프에서는 현재까지 미식 축구 스타로 활약한 톰 브래디를 비롯해 유명 테니스 선수인 나오미 오사카, 스케이트보더 토니 호크 등 미국 유명 연예계 및 스포츠 스타들의 NFT 컬렉션을 발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