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0월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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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아티스트 ‘비플’, “실생활에서 NFT 공유 및 감상 가능해”

유명 NFT(대체 불가능 토큰) 아티스트 ‘비플(Beeple)’이 실생활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비플은 같은 날 트위터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 위치한 그의 집에 실제 스튜디오 공간을 마련중이라고 전했다.

비플은 그 공간을 마련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BUILD’라고 명명하고, 해당 영상을 통해 대규모 창고 공간을 공개했다.

비플은 “저는 제가 제작한 작품을 작은 화면에서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공유하고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NFT라는 하나의 매체가 아름다움을 전하고 심도있는 논의를 일으킬 수 있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아트를 실제로 전시하는 것은 최근 지속되는 NFT 시장의 침체기에 필요한 과정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비플은 “NFT 커뮤니티 전체가 모두 실제 생활에서 디지털 작품과 함께하는 것은 것은 우리 다음 세대의 수집가들이 한 데 모일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NFT 아티스트 ‘비플’의 실제 이름은 ‘마이크 윈클먼(Mike Winkelmann)’으로, NFT 분야에서 가장 성공한 인물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2021년 비플의 작품 ‘에브리데이’가 경매사인 크리스티(Christie’s)에서 총 6천9백만 달러 규모의 NFT를 완판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당시 크리스티 경매에서 100만 달러 이상을 제시한 응찰자(33명) 3명 중 2명이 MZ세대였다는 사실 또한 큰 주목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코인데스크 최고 콘텐츠 책임자인 ‘마이클 케이시’는 “NFT는 디지털 희소성의 개념이 접목된 것으로, NFT의 등장으로 인해 예술의 세계가 큰 변화를 겪었고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누구든 예술 세계에 참여하고 경쟁할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향후 NFT 투자에는 이러한 ‘영&리치’에 해당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참여 또한 빠른 속도로 보편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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