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8일, 인지도 높은 NFT(Non-Fungible Token) 컬렉션 가운데 하나인 ‘Y00ts’가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폴리곤 네트워크로 마이그레이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컬렉션은 생성 예술 NFT를 특징으로 하며, 총 10,500개의 토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마이그레이션 계획을 통해 이용자들은 솔라나에서 폴리곤으로 NFT를 원활하게 전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솔라나에서 폴리곤으로 마이그레이션을 결정한 것은 폴리곤의 낮은 거래 수수료와 빠른 확인 시간 때문일 것으로 파악된다.
솔라나는 거래 시간이 빠르고 수수료가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최근에는 네트워크가 혼잡하고 높은 수수료로 인해 많은 사용자들이 대체 솔루션을 찾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반면 폴리곤은 Layer 2 스케일링 솔루션으로 저렴한 수수료, 빠른 확인 시간, 다른 블록체인과의 상호 운용성 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폴리곤으로 최종 마이그레이션함으로써 ‘Y00ts’는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 더 낮은 수수료 및 더 빠른 트랜잭션을 제공할 수 있게된다.
한편 이와 같은 마이그레이션은 블록체인 산업에서 교차 체인 상호 운용성이 증가하는 추세를 시사하기도 한다.
점점 더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등장함에 따라, NFT 컬렉션과 다른 분산된 애플리케이션이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에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교차 체인 상호 운용성은 서로 다른 네트워크 간의 토큰 전송을 허용하고, 블록체인 생태계의 전반적인 유동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핵심 요소로 볼 수 있다.
이번에 솔라나에서 폴리곤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작업은, NFT 환경에 있어 중요한 발전 단계로 볼 수 있고, 블록체인 산업에서 교차 체인 상호 운용성의 중요성을 재환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