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계적으로 NFT 거래량이 감소하고 암호화폐 시장의 장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일부 전문가들은 NFT가 국경이 제한되지 않은 메타버스 환경에서 가장 효과있는 소유권 증명 시스템으로 작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FT는 최근 게임 및 미술품 영역을 뛰어넘어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금융, 패션 등 이용처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NFT 재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 ‘에그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NFT 거래소는 보통 한정된 블록체인상의 NFT만 지원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그동안 시장 안정화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꾸준히 지적돼왔다.
지금까지는 특정 NFT가 제작, 발행된 플랫폼에서만 거래될 수 있었는데, 이것이 보통 타 플랫폼에서는 불가능했다.
‘에그버스’는 멀티체인 기술 및 범용 표준화 기술을 바탕으로 거래소에 등록돼있는 NFT가 아닌, 개인 월렛에 소유하고 있는 NFT를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에그버스’는 현재 NFT 시장에서 약 90% 이상을 점령한 ‘이더리움’을 비롯해 ‘폴리곤’, ‘클레이튼’의 NFT를 한 플랫폼 내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 추가적으로 솔라나를 비롯해 플로우, BSC, 이오스, 웨이브 등의 메인넷에 대해서도 확장을 꾀하고 있다.
한편 ‘에그버스’에서는 글로벌 거래소 ‘오픈씨’ 및 ‘라리블’ 등 주요 마켓들과 연동돼있는 NFT를 거래할 수도 있다.
여기에 타 거래소 또는 NFT 민팅 전문 플랫폼에서 제작, 발행, 거래되고 있는 ‘크립토 펑크’등 기존 NFT 규격을 갖춘 NFT, ERC-721 규격을 갖춘 다양한 NFT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에그버스는 최근 ‘다른 플랫폼에서 구매했어도, NFT 재구매는 에그버스에서’라는 슬로건을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합리적인 거래 수수료 정책 및 커뮤니티 유틸리티 NFT를 구현해 새로운 web3 NFT 거래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