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마켓플레이스 ‘니프티(Nifty’s)’에서 공개된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NFT 컬렉션이 7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 1월 11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왕좌의 게임 NFT는 트위터에서 NFT 아바타가 지닌 손이 마치 발톱같이 보인다는 품질에 대한 놀림을 받았음에도 단 7시간 만에 완판을 달성했다.
해당 컬렉션은 인기가 비교적 낮았던 왕좌의 게임 시리즈 마지막 시즌과 비교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가격 하한선이 0.07ETH(93달러)선인 각각의 NFT ‘상자’에는 왕좌의 게임 관련 아바타를 비롯해 리소스 카드, 스토리 카드 등이 포함돼있었다. 해당 상품의 가격은 민팅 당시의 가격이었던 150달러였다.
매체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2차 시장에서 해당 NFT를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주의해야될 필요가 있다.
이는 개봉된 상자와 아직 개봉되지 않은 상자가 ‘니프티’ 플랫폼이 아닌 다른 플랫폼에서는 동일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매체에 따르면 NFT 구매자는 또한 이중 청구 발생 가능성 및 NFT를 수령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전해진다.
‘니프티’ 플랫폼 측은 지갑에 NFT가 미표시돼있는 결제의 경우 취소 또는 환불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상품 구매를 희망하는 이들은 NFT의 메타데이터를 확인한 후 미개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왕좌의 게임’은 지난 2022년 하반기경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으로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당시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와 HBO는 NFT 플랫폼 ‘니프티’를 통해 2022년 안으로 왕좌의 게임 NFT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왕좌의 게임은 조지 R.R. 마틴이 쓴 판타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를 원작으로 한 HBO 드라마로,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인기리에 방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