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글로벌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가 최근 도난 NFT 자동 감지 및 차단, 스캠 링크 자동 차단 기능을 출시했다.
이와 관련해 오픈씨 측은 “도난 NFT가 재판매 돼 사용자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스캠에 연루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해당 기능을 개발했다”며, “또 해당 기능을 통해 플랫폼은 자동으로 스캠 프로젝트를 걸러내고, 링크를 통한 스캠 사이트로의 이동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솔라나(SOL)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익스체인지닷아트(Exchange.Art)는 플랫폼에서 시작된 NFT 2차 판매에 대해 창작자 로열티를 적용하는 로열티 보호 표준을 발표했다.
익스체인지닷아트의 알렉스 플레세리우 CEO는 “플랫폼은 순수 예술세계에서 착취되던 예술가를 위해 구축됐다”며, “웹3에서 예술가들이 더 공정하게 자신의 몫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월 X2Y2는 사용자 재량에 따라 아티스트에게 로열티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내놓았고, 10월 매직 에덴도 이러한 선택적 로열티 구조를 접목시켰다.
또 최근에는 룩스레어가 로열티 제공을 중단하는 대신 플랫폼과 아티스트 간에 25%의 프로토콜 수수료를 공유하는 방식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3일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엑스는 삼성전자 스마트TV에서 디지털 아트와 대체불가능토큰(NFT)를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클립 드롭스 삼성 TV앱’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도 삼성 TV 스마트 허브의 매직스크린 탭에서 클립 드롭스 앱을 실행해 클립 드롭스에서 보유하고 있는 모든 디지털 아트와 NFT를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아티스트 소개와 작품 해설 등에 대한 정보 및 추천 NFT 작품을 확인해 보거나 직접 작품 구입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