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0월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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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블록체인 게임 개발 관련해 새로운 방향 공표

지난 6월 8일, 국내 대규모 게임 업체인 ‘넥슨’이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공표하면서, 업계에서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국내 게임사들 간의 경쟁 심화를 예측했다.

한편, 블록체인 게임은 게임 상의 아이템 및 캐릭터를 대체 불가능 토큰(NFT)로 구축하여 고객들 간의 거래를 지원하는 것을 주된 특징으로 한다.

즉, 이는 유저가 아이템 거래를 바탕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여기서 차별화되는 핵심사항은 게임사 별로 블록체인 게임의 ‘수익 모델’을 각각 다르게 설계했다는 내용이다.

또한 국내에서 블록체인 게임의 선구자 격으로 간주되는 위메이드의 미르4 글로벌의 경우, ‘유료 아이템 판매’와 ‘토큰 거래 수수료’를 핵심 매출원으로 두고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게임사 넥슨은 유료 아이템 판매를 빼고는 오로지 ‘토큰 거래 수수료’로 매출을 상승시키겠다고 선언한 바 있으며, 넷마블의 경우 토큰 거래 수수료가 아닌 ‘유료 아이템 판매’만을 매출원으로 두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게임업체들은 요즘 블록체인 게임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BM) 발굴을 목적으로 여러가지 실험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대부분의 게임 기업들의 핵심 매출원은 ‘유료 아이템’ 판매로 알려져있는데, 이것은 사실상 게임사 매출의 9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최근 게임 업계는 새로운 수입처를 찾아내기 위한 방향으로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주력해왔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게임은 아이템을 대체 불가능 토큰(NFT) 방식으로 변환해 유저들 간의 거래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 때 평균 4~5% 상당의 수수료가 나오고 있다.

국내의 블록체인 게임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받는 위메이드의 ‘미르4 글로벌’은 유료 아이템 판매와 더불어 NFT 거래 수수료 5%를 목표매출로 정해놓은 상태다.

컴투스 그룹이 선보인 블록체인 게임 또한 유료 아이템을 판매하고 NFT 거래 수수료를 책정하고 있는 상황인데, 일각에서는 이것이 게임회사 입장에서는 이것이 새로운 수익을 얻는 획기적인 방법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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