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준비은행(RBNZ)이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에 대한 견해를 담은 발행 논문을 발표했다.
본 논문은 잠재적 유익성 및 관련 위해성뿐만 아니라 CBDC 목적, 설계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한다. RBNZ는 12월 6일까지 제안된 문서에 대한 논평을 구할 것이다.
이 논문은 “사용하고자 하는 개인 또는 기업”에게 발행된 디지털 통화인 “일반용” CBDC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RBNZ는 “이러한 ‘일반용’ CBDC는 ‘도매’ CBDC보다 현금에 더 가깝고 중앙은행 돈의 역할을 더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썼다.
RBNZ는 잠재적인 뉴질랜드 CBDC는 은행이 현금과 함께 발행하는 디지털 머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RBNZ는 뉴질랜드에서 유통되고 있는 현금의 양은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에 의한 거래에는 비례적으로 덜 사용된다”고 지적했다.
크리스찬 호크스비 RBNZ 부지사는 “우리는 사람들이 현금을 보관하는 사례가 외환은행에 의해 잘 이해되고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현금은 우리 중 일부가 필요로 하는 한 머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논문는 또한 기존의 계좌 기반 구조에 의존하는 “계좌 기반” CBDC와 블록체인 및 민관 키 암호화폐와 같은 신기술에 의해 가능한 “토큰 기반” CBDC 등 두 가지 주요 기술 CBDC 설계에 대해서도 지적한다.
RBNZ에 따르면, 토큰 기반 CBDC는 스마트 계약을 통한 임대료 또는 청구서 지불과 같은 특정 행위를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어 수동 또는 제3자 개입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토큰 기반 CBDC는 또 새로운 소매 결제 서비스의 개발을 지원할 수 있다고 이 은행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