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아내 멜라니아 트럼프가 보호아동 지원 목적의 기금 마련을 위해, 크리스마스 NFT 컬렉션 ‘크리스마스 스타’를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NFT는 솔라나(SOL) 기반으로 발행되며, 멜라니아 트럼프가 직접 디자인했다. 가격은 개당 35~45달러이고 멜라니아트럼프닷컴에서 판매 예정이다. 앞서 그는 지난 5월에도 보호아동을 위한 한정판 NFT를 출시한 바 있다.
또한 이날 뉴욕현대미술관(MoMA)이 미 방송사 CBS의 설립자 윌리엄 S. 페일리의 예술품 경매 수익금 일부로 NFT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를 위해 박물관은 페일리 재단과 손 잡고, 그의 소장품 중 7000만 달러 어치를 소더비에서 경매에 부칠 예정인데, 여기에는 파블로 피카소, 로댕 등의 작품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크리스티와 함께 세계 양대 경매회사 중 하나로 꼽히는 소더비가 9월 14일 16시(EDT 기준) 뉴욕에서 첫 번째 라이브 NFT 경매 ‘Inside the World of MaxStealth: A Timeless Collection’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NFT 수집가 맥스스틸스의 26개 NFT에 대한 경매가 진행되는데, 여기에는 엑스카피(XCOPY), 비플(Beeple) 등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의 작품도 포함된다.
한편,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게임스탑이 P2E 게임 ‘Gods Unchained’ NFT 트레이딩 카드를 로얄티 프로그램 특전 중 하나로 추가했다.
게임스탑은 연간 14.99 달러 상당의 로얄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로얄티 프로그램 회원은 갓즈 언체인드 NFT 트레이딩 카드로 교환할 수 있는 코드를 받게 된다.
갓즈 언체인드는 플레이어가 게임 내 자산을 소유ㆍ거래ㆍ판매 할 수 있는 이더리움 기반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 게임이다.
지난 7월 게임스탑은 NFT 마켓 플레이스를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암호화폐 거래소 FTX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블록체인 관련 사업 행보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