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와 국경을 접한 뉴욕의 마을 마세나가 이 지역의 새로운 비트코인(BTC) 채굴 작업을 일시 중단했다.
28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마세나 타운 관계자들은 심미적 우려로 새로운 비트코인 채굴 활동에 대한 90일간의 유예기간을 의무화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헀다.
매세나 마을 관리자인 스티브 오쇼네시는 광부들이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데 필요한 컴퓨터와 다른 하드웨어가 가득 실린 트레일러를 길가에 버렸다고 말했다.
AP통신은 WWNY-TV에 오쇼네시의 성명을 인용하면서 “우리는 비트코인을 쏟아내고 있는 트레일러에 이 트레일러들이 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단지 그들이 이곳에 올지 확인하고 싶을 뿐이며, 이 건물이 멋진 건물인지 확인하고 싶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마을 관계자들은 90일간의 유예기간을 이용해 마세나의 도로변에 트레일러와 운송 컨테이너가 도로 밖으로 이동하도록 할 것이라고 한다.
한편 마세나 일렉트릭은 암호회사 3곳과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 전력회사는 또한 새로운 암호화 광부들과 협력하는 것에 대한 자체 유예도 유예가 있다고 한다.
북아메리카의 작은 국경 도시들이 지난 10년 동안 공장 일자리를 잃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과 암호 채굴 운영은 마세나와 같은 곳으로의 일부 산업 활동의 복귀를 의미한다.
이러한 지역의 저렴한 전력은 종종 비트코인 광부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며, 그 대가로 이들 회사는 일자리와 지역 경제의 부트스트랩을 약속한다.
실제로 중국의 대규모 암호 채굴 단속과 동서간 해시 레이트 이주가 예상됨에 따라, 북아메리카의 이 작은 마을들은 더 많은 비트코인 채굴 활동의 주역이 될 수 있다.
한편 북미 주요 비트코인 채굴 사업장은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현재의 해시금리 하락 속에 역량을 지속적으로 상향조정하고 있다.
전 세계 해쉬 레이트 유통의 많은 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북미 비트코인 광부들 또한 특히 환경 보존 분야에서 규제 기관과 함께 업계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