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장 당선인 에릭 애덤스가 보증한 커뮤니티의 제안으로, 뉴욕시티코인(NYCCoin)은 오는 11월 11일(현지시간) 출시될 예정이다.
뉴욕에 중점을 둔 이 뉴욕시티코인은 마이애미코인을 제공하는 동일한 회사인 ‘시티코인(CityCoins)’에 의해 출시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스마트 계약 및 코인 발행을 위해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상단에 구축된 스택스 프로토콜을 활용한다.
애덤스 시장이 지난주 11월 4일 마이애미시를 따라 ‘NYC를 위한 시티코인’을 발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후, 시티코인은 11월 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번주 NYC코인 채굴을 활성화해 두었다고 밝혔다.
애덤스는 이같은 소식에 앞서 “우리의 ‘웹3 글로벌 본거지’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우리는 우리 도시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과 혁신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애덤스는 11월 2일(현지시간) 뉴욕시장으로 당선되었고 2022년 부터 시장직을 맡게 된다. 61세의 민주당원인 그는 강력한 암호화폐 지지자로, 비트코인(BTC)으로 자신의 첫 3개월 치 시장급여를 받겠다고 밝혔으며 뉴욕시 내 학교에서 암호화폐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또 애덤스는 11월 7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암호화폐 기술을 가르치고, 이 새로운 사고방식을 가르치기 위해 학교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티코인 측은 마이애미에서는 시 위원회 위원들이 마이애미 코인 생성에 필요한 자금을 허용하기로 투표를 했지만, 뉴욕시티코인의 경우 애덤스 시장이 자사 소셜 미디어 계정 언급을 통한 제휴 승인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공식적으로 뉴욕 시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시티코인의 웹사이트에는 “NYC코인과 같이 시티코인은 민중의 이니셔티브다. 시티코인을 중심으로 커뮤니티들이 성장함에 따라, 커뮤니티들은 그들의 시장에게 준비된 시 회계 지갑을 청구하고 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장려할 수 있다”고 나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