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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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에프앤씨, 블록체인 앱 지갑 서비스 보노테크놀로지스 지분 인수

17일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대표 서우원)는 블록체인 앱 지갑 서비스 제공업체 ‘보노테크놀로지스’의 지분 67%(9만3800주)를 약 20억원 상당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취득 목적은 사업 제휴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 구축을 위한 것.

보노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지갑 ‘코인어스’는 이용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가상자산 지갑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했으며, 지갑분실 케어 서비스 ‘블록세이프’도 제공하고 있다.

블록세이프는 이용자가 서비스 중 지갑 인증키를 분실하면 간편한 본인인증으로 복원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만약 복원이 되지 않을 경우, 보험사와 협약을 통해 이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가상화폐의 최대 1억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다.

넷마블에프앤씨는 보노테크놀로지스의 기술력을 확보해 블록체인 기반 게임, 메타노믹스 생태계에 편의성 및 안정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

이날 넷마블에프앤씨 서우원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및 메타노믹스의 진입장벽을 낮춰, 누구나 쉽게 블록체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자산과 연결되는 만큼, 정보 보안과 안전 장치에 기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넷마블에프앤씨는 지난달 블록체인 기반 게임사 아이텀게임즈를 인수한 바 있으며, 지난 10일에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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