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가 최근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에픽리그’에 투자했다.
네오위즈는 지난 16일,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에픽리그(EPIC LEAGUE)’에 투자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투자에는 네오위즈를 비롯해 넷마블, 폴리곤 벤처스, 블록체인 기술 개발 업체인 오지스 등이 참여했다.
한편 ‘에픽리그’는 블록체인 게임들과 커뮤니티, 길드 등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허브 플랫폼으로 알려져있다.
현재 ‘레이븐’, ‘마블 퓨처 레볼루션’, ‘BTS유니버스스토리’ 등의 테크니컬 디렉터 및 프로듀서 등을 수행해온 김성재 대표와 블록체인 전문가 이신혜 사업 총괄 등이 핵심 구성원으로 있다.
또한 백영훈 넷마블 전 최고운영책임자(COO) 및 라이엇게임즈 전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를 지냈던 토마스 부가 현재 어드바이저의 자격으로 참여중이다.
현재 ‘다크쓰론(DARK THRONE)’를 비롯해 ‘스페이스 몬스터’, ‘트와일라잇 판타지’ 등 총 3개의 플레이앤언(P&E)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첫 번째로 출시될 게임인 ‘다크쓰론’은 올 해 3분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다크쓰론은 ‘핵앤슬래시’ 방식의 액션 RPG이다.
다크쓰론 출시 과정에 현재 마블 및 DC 코믹스의 커버 아티스트로 활동중인 이지형 작가가 아트 디렉터의 자격으로 함께한다.
이 게임은 어두운 판타지 세계에서 성기사, 암살자, 악마 사냥꾼과 같은 캐릭터로 다양한 몬스터를 처리하고 이용자가 복잡하지 않은 조작을 수행하면서 핵앤슬래시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지난 6월에는 총 29개 국가의 대체불가토큰(NFT) 홀더를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며 마지막 날에는 70%에 가까운 재방문율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구축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인텔라 X’의 생태계를 넓혀나갈 수 있는 시너지를 도모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전략적인 파트너십 체결, 지속적인 투자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포착하고 추진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