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3일, 네오위즈가 웹3어스(Web3Auth)와 ‘웹3 지갑(Web3)’ 구축을 목적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웹3어스’는 시드 문구를 없애고 블록체인 인증을 탈중앙화하여 다양한 사람들이 간편한 절차로 접근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중이다.
웹3어스는 암호화폐에서 키넘버 기능을 수행하는 ‘프라이빗키(private key)’를 이용자 각자의 소셜 계정 및 기기를 중심으로 보다 직관적인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웹3 월렛은 네오위즈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인텔라 X(Intella X)’를 바탕으로 하는 ‘인텔라 X 월렛(Intella X Wallet)’에 적용될 계획이며, 고객들은 이 웹3 월렛을 활용해 보다 다양한 유형의 암호화폐를 저장, 전송, 수신할 수 있게된다.
이용자들은 기존 SNS 계정을 활용해 ‘인텔라 X 월렛’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고 간편한 접속이 이루어질 수 있다.
또한 블록체인을 비롯해 모든 웹, 모바일에서 접근이 용이한 월렛 서비스들을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된다.
네오위즈의 한 관계자는 “이번 웹3어스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용자 친화적인 인텔라 X와 인텔라 X 월렛을 구축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네오위즈가 웹3 시장에 대응하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지난 11일 넷플릭스와 인기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 퍼블리싱 계약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내 게임이 세계적인 기업 넷플릭스와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것은 최초이기에 현재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네오위즈의 자회사인 ‘하이디어(HIDEA)’가 제작한 ‘고양이와 스프’는 고양이들을 배치한 후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고, 숲을 확장하면서 플레이하는 방치형 게임(플레이어 조작이 최소화된 게임) 장르로 알려져있다.
해당 게임은 출시된지 1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2천700만 건을 넘어설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고 관련 캐릭터를 활용한 NFT도 곧 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