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라인넥스트와 함께 ‘나우드롭스(NOW. Drops)’의 시작을 알리는 티저 페이지를 공개했다.
네이버와 라인넥스트는 팬덤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서비스 ‘나우드롭스’의 티저 홈페이지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나우드롭스는 라인넥스트의 NFT 플랫폼 ‘도시(DOSI)’에서 선보이는 합작 NFT 서비스다. 이를 통해 NFT가 생소한 일반 팬들도 쉽게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용자는 NFT 지갑인 ‘도시 월렛'(DOSI Wallet)에 SNS 계정을 등록해 간편하게 로그인하고, 네이버페이나 신용카드 등을 등록해 결제할 수 있다.
라인 넥스트는 팬덤 기반 NFT 플랫폼인 ‘AVA(에이바) 스토어’를 통해 팬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2차 거래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네이버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NOW.’는 NFT 콘텐츠 파트너로서 나우드롭스에 △멤버별·카메라별 퍼포먼스 영상 △백스테이지 현장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 등 미공개 콘텐츠를 독점으로 제공한다.
나우드롭스 NFT는 팬들을 위해 준비한 디지털 굿즈로, 팬들이 NFT 발행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주목을 받는다.
팬들은 나우에서 아티스트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한 후에 마음에 드는 순간을 NFT로 직접 발행해 소장할 수 있다.
나우드롭스의 첫 아티스트는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NMIXX(엔믹스)로, 이들의 컴백 무대가 나우드롭스의 첫 번째 콘텐츠가 된다.
서비스 정식 오픈에 앞서 추첨을 통해 NMIXX의 NFT를 무상배분(에어드랍) 할 예정이다.
또 나우드롭스는 오는 12일까지 에어드롭(신주배정) 신청을 받은 뒤 추첨을 통해 크리스탈 1000개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후 쇼케이스 무대와 비하인드 영상, 나우 오리지널 쇼 ‘넥스트렌드(NEXTREND)’의 미공개 영상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공진환 네이버 NOW. 서비스 책임리더는 “나우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 제공하면서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해왔다”며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더 친근하게 NFT를 접할 수 있도록 NFT에 특화된 새로운 IP를 꾸준히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