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위의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나스닥 급등에 맞물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1.17%, 스탠더드앤푸어스지수 1.89% 상승 그리고 나스닥은 3.41%나 급등했다. 이에 최근 나스닥과 커플링(동조화) 현상을 보이던 비트코인 또한 급등하면서 3만8000달러 선을 넘어서게 됐다.
1일(국내시간) 기사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80% 상승한 3만83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3만6000달러 선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이날 자정 12시 경 부터 상승세를 보이더니 3만8000달러 대까지 랠리를 펼쳤다.
나스닥 급등에 비트코인도 상승 반전하며 화답한 것.
비트코인의 상승에 시총 10위 권 내 가상화폐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중 에서도 이더리움 5.93%, 솔라나 12.53%, 테라 17.53%, 폴카도트 19.27% 급등 하는 등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의 모습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4700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331만원 대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