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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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기관용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 출시 임박

20일(현지시간)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여기에는 하나의 조건이 있다”면서, “중앙은행이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로 돌아서면 장기적으로 비트코인과 금이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같은 날 더블록은 소식통을 인용해 나스닥이 기관 대상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출시를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나스닥 암호화폐 보관 서비스는 현재 규제 기관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며, “또 나스닥은 암호화폐 사업부인 ‘나스닥 디지털 에셋’을 신설하고 암호화폐 사업 확대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나스닥은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전 프라임 글로벌 책임자인 아이라 아우어바흐를 영입했다. 이와 관련해 아우어바흐는 “시장에서 나스닥만큼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나스닥은 브라질 펀드운용사 해시덱스와 함께 암호화폐 지수인 ‘나스닥 크립토 인덱스(NCI)’를 개발한 바 있다.

또한 이날 더블록은 시카고 소재 암호화폐 유동성 공급 업체 컴벌랜드의 거래 책임자 조나 반 부르그가 “이더리움과 나스닥 간의 높은 상관관계가 암호화폐 거래자에 문제를 가져오고 있다”는 지적을 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최근 이더리움-나스닥 간의 상관관계가 올해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많은 암호화폐 거래자들이 암호화폐-암호화폐 거래 페어를 이용하는 대신 미국 달러를 이용해 거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호화폐 윈터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이러한 사고를 끊은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0일(현지시간) 더블록의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미 재무부 테러자금 담당 차관보 엘리자베스 로젠버그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토네이도 캐시 등 암호화폐 믹서에 대한 제재가 미국의 금융 범죄를 억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암호화폐 믹서 제재가 러시아 및 기타 불법 행위자에 대한 미국의 제재 체제를 강화할 수 있으며, 이 기술을 이용해 자금을 세탁하려는 범죄자를 억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금 세탁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사인을 주기에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라면서, “그 대상자가 러시아 범죄자든, 이란인이든, 북한인이든 어디서 왔는지 상관없이 효과적”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날 로젠버그는 “러시아 정치인들이 대러 제재를 피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겠느냐”는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인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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