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록체인 모빌리티 플랫폼인 ‘엠블’이 토탈에너지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엠블(MVL)은 이번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동남아 시장에서의 전기차 인프라 조성 및 청정에너지 공급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2일, 엠블은 EV부문 자회사인 어니언 모빌리티(Onion Mobility)를 바탕으로 프랑스 토탈에너지(Total Energies Co. Ltd.) 그룹의 토탈에너지 마케팅 캄보디아와 공동으로 전기차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청정에너지 공급 추진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토탈에너지는 지난 2021년을 기준으로 2,050억 달러(약 263조원)의 매출을 달성한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으로 엑손모빌, 셸 등 정유업계 핵심업체로 알려져있다.
또한 원유와 천연 가스 개발을 비롯해 석유 시추, 생산, 운송과 정유 관련 사업을 포함해 현재 글로벌 랭킹 4위에 올라있는 에너지 기업이다.
토탈에너지는 기후변화를 인지하고 대응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알려져있다.
회사는 글로벌 수준의 핵심적인 에너지기업들 중 제일 먼저 탄소 중립 방침을 공언한 바 있고, 미국석유협회(API)를 탈퇴하여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지난 해부터 재생에너지 영역의 투자를 큰 폭으로 늘리며 탄소중립 개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향후 2050년까지 전기차로의 전환 가속화 및 충전 인프라 조성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발전 정책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이와 함께 관련 민간 기업들의 참여 및 관련 프로젝트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양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조성 및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향후 캄보디아에서 대중적인 토탈에너지의 주유소 공급망을 이용해 어니언 모빌리티의 전기 차량이 활용될 수 있도록 충전소 기능을 수행하는 허브 스테이션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