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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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TR 표방 셈러?…”47BTC 추가매수, 자금조달 기회도 모색 중!”

5일 비트파이넥스가 주간 분석 보고서인 비트파이넥스 알파를 통해 “미국 대선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 태도를 취하면서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옵션 시장 내 비트코인 내재적 변동성이 40% 초반대에 머물렀다. 이는 가격 변동에 대한 확신이 제한적이며 투자에 신중함을 취하고 있음을 반영한다”면서, “다만 11월 5일(현지시간) 및 8일 사이 선거기간 동안 가격 변동성이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명확한 방향성이 없다면, 이러한 변화는 결정적 시장 움직임으로 연결되기 보단 반응적 거래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했다.

또한 이날 미국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의 설립자 톰 리가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든 시장은 연말까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선거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고, 현금을 비축하는 것을 선택하고 있다”면서도, “연준이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등을 감안할 때 누가 백악관에 들어가든 상관 없다고 생각한다. 의회가 분열되거나 싹쓸이 되도 마찬가지”라고 진단했다.

이어 “시장은 어느 쪽이든 꽤 잘 움직일 것이다. 연말까지 긍정적 랠리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나, 11월 언제 시작할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나스닥 상장사 의료기술업체 셈러 사이언티픽이 8월 말 이후 47BTC(약 300만 달러)를 추가 매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공개된 것으로, 11월 4일 기준 셈러는 1,058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비트코인 매수에 총 7,1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와 관련해 셈러 사이언티픽의 회장 에릭 셈러는 “비트코인을 이해관계자 가치 극대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향후 운영 현금 및 ATM 프로그램으로 확보한 자금을 통해 비트코인을 계속해 매수할 계획”이라면서, “또한 더 많은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위한 추가자금 조달 기회도 모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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