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CEO가 X를 통해 “여러 형태의 자산은 각기 다른 게이트웨이가 필요하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는 나스닥100과 비트코인을 연결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일부 비트코인 지지자들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 셀프 커스터디에 대한 우려를 제기할 수 있으나, 실제로 셀프 커스터디를 실천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게이트웨이의 적극적인 자금 관리를 통해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으로 상당한 양의 비트코인을 확보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성공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실패할 위험은 따르지만, 은행에 자금을 맡기는 것처럼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같은 기관에 비트코인을 맡기는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벤치마크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650 달러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MSTR은 326 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벤치마크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2026년 추정 비트코인 보유량을 고려해 주가를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벤치마크는 오는 2026년 BTC 가격 전망을 22.5만 달러로 제시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크립토퀀트가 공식 X를 통해 “BTC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비트코인 OTC(장외거래) 데스크 잔고가 최근 월 기준 26,000 BTC 감소하며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면서, “지난 11월 20일(현지시간) 이후 총 잔고는 40,000 BTC 감소했다. 시장 모멘텀이 강화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